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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제주방어사령부, 목포시립합창단 초청 공연 펼쳐
해군제주방어사령부는 지난 18일 사령부 및 예하부대 장병 및 군무원, 군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라아트홀 대극장에서 목포시립합창단을 초청, 장병 위문공연을 펼쳤다.
이번 공연은 무더운 여름을 시작하는 시점에서 장병들의 정서순화와 사기진작을 통해 병영 내 저변문제를 척결하고 전투력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된 것으로 많은 공연경험과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목포시립합창단(상임지휘자 하수미)을 초청하여 수준높은 공연을 보여줌으로써 장병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았다.
공연은 밝고 경쾌하면서 군인 특유의 씩씩함을 느낄 수 있는 라데츠키 행진곡을 시작으로 ‘베사메 무초’, ‘오 솔레미오’ 등의 외국 민요와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그리운 금강산’, ‘동그라미’ 등의 한국가곡도 선보였다.
또한 대표적인 해군군가인 “해군가’, ‘바다로 가자’, ‘부라보 해군’ 등과 해병대 군가인 ‘나가자 해병대’, ‘해병대의 노래’ 등을 함께 합창함으로써 민과 군이 한마음이 되는 아름다운 장면이 연출되었다.
공연을 관람한 서이준 병장(22)은 “수준 높은 공연을 접하게 되어 기분도 좋고 좋은 경험이었다” 면서 “이러한 좋은 기회를 마련해 준 목포시립합창단과 부대에 감사를 드린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