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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2. 21(화) |
보 도 자 료
(총4쪽) |
(가칭) 청소년이 행복한
제주를 위한 모임
연락처 조양호 010-9780-5218 고유기 010-9631-0092 |
《씽크카페 in 제주》
청소년이 행복한 사회를 위한 대안은?
청소년이 행복한 제주를 위한 대화 프로그램
일시․2010.12.23(목) 저녁7시부터/장소․설문대여성문화센터 2층 다목적실
1. 안녕 하십니까? 추운 날씨에 취재와 보도에 고생이 많으십니다.
2. (가칭)청소년이 행복한 제주를 위한 모임은 지난 11월 25일 ‘아이들은 왜 학교를 떠날 수 밖에 없는가?’라는 주제로 첫 번째 씽크카페를 개최한 바 있습니다. 이 결과 많은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첨부한 자료를 참조해주시기 바랍니다.)
3.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씽크카페에서는 청소년이 학교를 떠나는 현상과 관련해, 그것이 어떤 이유 때문인지에 대해 논의했던 첫 번째 씽크카페의 결과를 바탕으로, 그렇다면 청소년들이 행복한 사회를 위해 시민의 입장에서 함께할 수 있는 대안적 실천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이를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해 보다 심화된 토론을 펼 계획입니다.
4. 이번 열리는 두 번째 씽크카페는 미리 진행된 설문결과를 바탕으로, 청소년이 행복한 사회를 위해 할 수 있는 대안을 모두가 제안해보고, 이 중 가장 핵심적인 방안 2~3가지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5. 더 이상 우리사회에서 스스로 꿈을 접고 방황하는 아이들이 생겨나지 않도록 함께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보다 적극적인 관심과 취재 및 보도협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씽크카페 in 제주 • 청소년 행복한 사회를 위한 씽크카페, 두 번째
청소년이 행복한 사회를 위해 함께할 수 있는 대안은?
• 일시 _ 2010. 12. 23(목) 저녁 7시
• 장소 _ 설문대여성문화센터 다목적실
• 참여 _ 제주 청소년들의 행복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 누구나.
• 주최 _ (가칭) 청소년이 행복한 제주를 위한 모임,
• 협력 _ 더 체인지
《2번째 씽크카페의 내용》
• 첫 번 씽크카페를 통해 이야기된 내용을 바탕으로 청소년이 학교를 떠나는 핵심적인 이유가 무엇인지를 조사한 설문결과를 발표하고,
•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을 모두가 제안해 본다.
• 제안된 대안 중 핵심적인 2~3가지를 선정해, 제안된 이유를 경청하고, 대안을 구체화하는 테이블 토론을 진행한다.
《진행》
• 첫 번째 씽크카페 결과에 대한 간단한 보고
• 설문결과 발표
• 제안 : 청소년이 행복한 사회를 위해 함께할 수 있는 대안은?
• 라운드 테이블 : 지금 시작할 수 있는 실천은?
• 종합 발표
※ 아이들은 왜 학교를 떠나는가 첫 번째 씽크카페 결과 보고
《백희봉 선생님 발표》
• 2009. 2. 현재 전국의 청소년 72,086명이 학업을 중단.
• 학업중단 이후 대안학교 등록/ 기초생활수급자 등록/ 미혼모시설 등록(약200명 추산)/ 청소년 쉼터 등록/ 그룹홈 등록/ 보호관찰소 등록/ 소년원 입소/ 기타 홈스쿨링, 아르바이트 등으로 감.
• 학교를 떠나는 이유로 크게 1)입시성공=출세신화의 교육구조, 2) 사회적 양극화와 경쟁사회구조, 3)후기산업사회로의 사회변동으로 분류.
《송민영 선생님 발표》
• 다섯 명의 사례를 통해 학교를 떠나는 아이들의 유형과 관계를 말씀.
• 주요한 키워드로 ‘사랑’, ‘이해’, ‘관심’, ‘인정’, ‘지원’을 꼽음.
《테이블 대화》
배움의 욕구, 인정욕구
정체성,
자존감
성취감, 재미
날개, 자유, 행복 |
상실감, 열등의식, 무기력
학교를 떠나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선생님, 학부모
상처
게임중독, 학교폭력, 범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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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의 변혁
어른들의 변화
투표권
관심, 소통
멘토교사
고입제도의 개선
지역사회의 협력 |
가정의 경제상황, 가정폭력, 경쟁․비교, 고입선발제도, 사라지는 작은학교,
낙인, 무시, 억압
이해되지 않는 강요
자극받지 못하는 이성․감성
성공, 서열화, 무시, 억압
재미없음, 선택의 제한
청소년법률․제도 부재 |
“한 명의 아이를 키우는데 하나의 마을이 필요하다”
- 테이블 대화의 결과, 참가자들이 대부분 청소년들이 학교를 떠나는 이유가 ‘낙인’과 ‘무시’, ‘억압’등을 느끼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는 가정환경, 고입제도 등의 여러 이유가 작용하고 있지만, 궁극적으로는‘성공 지상주의’의 사회문화가 그 배경으로 중요하게 자리잡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 이로 인해 아이들은 ‘상실감’이나 ‘열등감’을 겪게되고, 그것은 스스로의 정체성과 자존감, 배움의 욕구, 나아가 자유, 행복 같은 스스로에게 잠재한 가치와 열망과 충돌하게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학교’가 이런 ‘충돌’을 극복하고, 아이들에게 꿈과 삶에 대한 의지를 불어넣는 기회를 만들어줘야 하는데, 학교 또한 그 역할을 하지 못해, 결국 아이들은 학교를 떠나는 것으로 이야기되고 있습니다.
- 이런 실상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학교의 변화, 사회의 변화가 중요하다는 지적들이 대부분이며, 고입제도의 개선이나 투표권 부여와 같은 정책적, 제도적 변화가 필요하다는 큰 틀에서의 대안들도 이야기 되었습니다.
➡ 첫 번째 씽크카페를 통해 아이들이 학교를 떠나게 되는 원인을 이야기하고 공유하였습니다.
➡ 청소년이 행복한 사회를 위해서는 매우 근본적인 사회변화가 필요하다는 공감이 있었습니다.
➡ 하지만, 이것은 매우 시간이 걸리고 사회전반의 문제와 관련된 것이므로, 시민영역에서 할 수 있는 실천들이 만들고 모아나가는 노력이 중요합니다.
➡ 작은 일에서부터 실천들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는, 좀 더 정교하게 문제를 짚고, 접근 가능한 ‘핵심의제’를 발굴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