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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119 특수구조차량 몽골에서 달린다.
119, 내용연수 경과 불용 소방구조차량 몽골 재난청 인명구조용 장비로 기증
내용연수가 경과되어 불용처분 된 119 특수구조차량이 이웃 나라 몽골에서 소방활동 및 인명구조장비로 새 출발을 준비하고 있어 활약이 기대된다.
제주소방본부(본부장 강철수)는 지난 24일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회장 정정섭)와 구조차량 무상양여 기증식을 갖고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에 의해 내용연수가 경과하여 불용처분 결정을 받은 119특수구조차량을 몽골에 기증하였다.
기증된 119특수구조차량은 지난 2004년 도입되어 6년간 도내 각종 구조현장에 투입되어 수많은 인명을 구조하는데 활약을 펼쳤으며, 최근 동부소방서 119구조대에서 운영하다 지난 11월 새로운 구조차량 도입으로 불용처분 된 구조차이다.
이번 구조차량 무상양여는 유엔경제사화이사회(UNECOSOC)에 협의지위 자격으로 등록된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에서 제주119의 불용처분 구조차량을 몽골 국가재난청에 기증할 것을 요청하며 실시되었다.
한편 소방본부는 이번 구조차량 무상양여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소방차량 및 장비등 각종 소방인프라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양국간 우호증진을 바탕으로 몽골 관광객 유치 등 몽골 국가재난청과의 인적․물적 교류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오른쪽부터 -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제주지역 본부장 오태석,
제주소방본부 본부장 강철수, 이후재 목사, 소방방재청 우종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