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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119도 구제역 확산방지에 주력
27개 의용소방대 870명 근무조 편성해 제주항, 이동통제 초소에서 방역활동
민간119로 불리우는 의용소방대가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활동에 투입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본부(본부장 강철수)는 최근 구제역 발생과 AI(조류인플렌자)가 발생하여 전국으로 확산되어 가고 있음에 따라 우리도 구제역 및 고병원성 AI유입 방지를 위해 1단계로 제주, 서부소방서 의용소방대원을 제주항과 서부지역에 전면 배치해 방역활동에 나섰다.
방역활동은 제주항 6부두에서 매일 13:00~15:30까지 제주항을 입․출항하는 인원, 차량에 대한 분무소독을 실시하고, 금악과 동일리 이동통제 초소에서 2인 1조로 근무조를 편성해 24시간 교대 근무를 통해 이동차량 방역 및 의심차량 이동통제를 담당하게 된다.
한편 소방본부는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기관으로부터 급수지원 요청 시 적극 지원할 방침이며, 각 소방관서별 화재, 구조․구급 등 소방활동에 따른 병원균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장비 및 소독약제를 확보해 방역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