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총1쪽)

도의회 민주당 의원 공개질의 답변거부

내부 의견 조율 안되고 의회차원의 문제 이유로 답변불가 입장 통보

무성의하고 무책임한 답변 거부 향후 대응해 나갈 것

:namespace prefix = v ns = "urn:schemas-microsoft-com:vml" />1. 강추위 속에서도 취재 및 보도활동에 노고가 크십니다.

2. 해군기지 건설과 관련하여, 제주군사기지범대위는 지난 11일, 지난 8대 도의회의 강정 절대보전지역 변경동의안을 ‘날치기’ 처리와 관련, 당시 민주당 의원들의 주장 등과 관련한 공개질의를 실시한 바 있습니다.

3. 그러나 도의회 민주당 원내의원들은 이 문제에 대해 공식 답변을 하지 않기로 했음을 민주당 관계자를 통해 알려왔습니다. 이 문제에 대한 민주당내 의원간 시각차가 존재하고, 또한 도의회 차원에서 처리되어야 할 사안의 성격, 그리고 일일이 공식답변할 이유가 없다는 등의 사유를 들어 답변불가 입장을 밝혀온 것입니다.

4. 우리는 민주당 관계자의 ‘전언’을 통한 답변불가 통보에 대해, 이를 ‘답변 거부’로 받아들입니다. 도의회 차원의 사안이라는 이유를 들었지만, 공개질의의 취지는 지난 8대 의회의 날치기 처리사안에 공분하고 대응을 천명했던 민주당 의원들이 다수당이 된 지금 어떤 입장을 갖는 가에 있다는 점에서 이는 합당한 사유로 여겨지지 않습니다. 아울러, 질의에 대해 최소한의 공식적인 절차도 없이 민주당 관계자의 ‘전언’으로 방침을 통보하는 것에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성의없고 무책임한 민주당 의원들의 향후 해군기지와 관련한 행보를 더욱 주목하고 대응해 나갈 것임을 밝힙니다.

5. 이에 따른 보도협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