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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 및 중요문화재 안전관리 강화
도내 사찰, 문화재 대상 특별소방검사 및 긴급대응훈련 통해 안전관리 강화
다가오는 석가탄신일을 대비해 사찰과 중요 문화재에 대한 소방안전관리가 강화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방재본부(본부장 강철수)는 다음달 10일 석가탄신일을 맞아 많은 방문객의 출입이 예상되고 봄철 건조기에 부주의에 의한 화재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도내 전통사찰 및 문화재시설 특별소방안전점검과 가상 화재시나리오에 의한 대응훈련을 실시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특별소방안전점검은 문화재 관련부서와 합동으로 도내 사찰, 문화재 시설 301개소에 대해 오늘부터 다음달 3일까지 소방시설 및 소화용수 관리상태, 소방차 진입로 확보여부 및 화재시 인근 산림 연소확대 가능성, 연등․촛불․가스등 화기취급시설 안전관리 적정 상태 등에 대해 점검하게 된다.
또 소방차 접근이 어렵고 도착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주요 사찰에 대하여는 건물 내부화재, 주변 가연물 화재, 산불 비화등 다양한 사태별 대응훈련을 실시하고 문화재 보유 사찰에 대해서는 중요 문화재 반출훈련을 병행해 실시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석가탄신일을 전후로 중요 사찰 등에 소방력을 배치해 유사시 대비하는 한편 사찰 주변 소방 순찰을 강화해 화기취급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