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운동의 변신, 오피스2.0 시대를 여는
참여환경연대 교육문화카페 ‘자람’ 개소

-개방 ․ 공유 ․ 참여 ․ 열린 공간으로의 사무실 공간 변화,
오는 27일 개소, 저녁 7시 공식 개소식-

1. 보도활동에 따른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2. 최근 조직에 의존하지 않고도 스스로 조직화할 수 있는 개인과 미디어환경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자발적 역량은 강화되고 있으나 시민단체는 여전히 조직 중심, 주장 중심이며, 취약한 재정과 상근인력의 부족 등으로 시민단체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의문이 증가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3. 이러한 추세 속에, 자발적 개인들이 스스로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일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시민운동의 역할론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새로운 사람들이 모이고, 대화하고, 함께 배우면서 협력하는 문화의 창출 역시 필요해지고 있습니다.

4.본회는 이러한 흐름에 발 맞추기 위해, 폐쇄적인 조직이 아니라 개방적 플랫폼형 조직으로의 발전을 꾀하고자 합니다. 사무공간을 최소화하고 나머지 공간은 누구든지 이용 가능한 편안한 분위기의 카페형으로 전환하였습니다. 교육문화카페 ‘자람’이 그것입니다. 이는 물리적인 공간의 오픈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공간 안에서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기획, 진행함으로써 시민과의 거리를 좁히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5. 참여환경연대의 교육문화카페 ‘자람’은, 언제나 누구에게 열려있는 공간을 지향함과 동시에, 다음과 같은 일들을 하고자 합니다.

       ▫스스로 만드는 삶의 인문학 강좌
       ▫세상을 만드는 시민학교
       ▫e자람 아카데미
       ▫제주문화학교
       ▫공간을 외부에 개방하여 콘텐츠의 다양화

6. 교육문화카페 ‘자람’의 공식 개소는 오는 27일(금요일) 오후 1시부터이며, 개소식 행사는 저녁 7시에 진행됩니다. 시민운동의 변신, 오피스2.0 시대를 여는 첫걸음에 많은 관심과 응원, 보도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1. 4. 27
(사)제주참여환경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