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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화재피해를 줄이기 위해 제주소방서 등 8개 기관∙단체가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주소방서(서장 조성종)는 14일 회의실에서 제주시와 제주해양경찰서 그리고 제주시어선주협회 등 8개 기관∙단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선박화재피해를 줄이기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기간은 오는 2015년 2월까지 3년으로 매년 항∙포에서 발생하고 있는 선박화재 피해 경감을 위한 각 기관∙단체별 정책 추진은 물론 협약을 기초로 정보 및 자료 공유를 통한 정책생산성 향상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구체적인 업무협약 내용으로는,
○ 항∙포구 소화설비 설치 등 선발화재 초기대응 환경 구축
○ 재난 예방을 위한 합동훈련 실시
○ 사회적 이슈가 되는 선박화재 발생 시 합동상황실 설치 운영
○ 재난발생 시 공동 대응을 위한 유관기관 협의체 운영 정례화
○ 기상악화 시 공동 순찰 강화 등 자율안전관리 체계 구축 등이다.
이와 함께 항∙포구가 주민과 관광객의 쉼터로 각광을 받으면서 각종 익수 및 추락사고 발생에 대비해 응급처치 보관함과 사고예방 안내판 설치도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해 나가기로 했다.
제주소방서 관내 선박화재는 최근 6년간 9건이 발생해 부상 2명과 8억 2천여 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등록된 선박은 모두 480여 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