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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공무원「정신건강 진료센터」본격 가동!
- 제주한라병원과 협약, 체계적인 소방공무원 정신건강 관리 기대 -
소방공무원의 외상 후 스트레스(PTSD) 장애 등 ‘정신건강 강화’를 위한 대책이 본격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방재본부(본부장 강철수)는 금일(2.28) 15시 제주한라병원 회의실에서 제주한라병원장(김성수) 및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소방공무원 정신건강센터 지정 협약식」행사를 갖고, 소방공무원 외상 후 스트레스 및 우울증, 수면장애에 대한 전문치료 등 소방공무원 정신건강 관리를 강화한다.
이에 따라, 제주한라병원에서는 소방공무원 심리상담․치료 및 교육, 워크숍 등 소방공무원 정신건강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하게 된다.
특히, 지난해 외상 후 스트레스(PTSD) 상담결과 ‘고위험군’으로 판명된 15명에 대한 심리상담 및 치료프로그램이 시행되고, 3~5월 중 전 소방공무원에 대한 심리검사 스캐닝을 실시하여 부적응적 행동 및 심리적 불편감을 경험하는 대상에 대하여 전문치료 및 추적관리를 실시하게 된다.
또한, 소방방재본부는 각 소방서에 ‘소방공무원 심리 치유실’을 설치하여 운동치료․명상요법 등 다양한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운영 해 나갈 방침이다.
소방방재본부 관계자는 “소방공무원은 직업특성상 화재 및 각종 사고현장에서 사상자 구조와 수습 과정에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노출되기 쉽다”며 “소방공무원들의 건강한 정신은 도민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병원 측과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관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 관련 사진은 16시까지 제주도기자협회 사이트에 게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