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특정관리대상시설 집중점검으로 재난대비 철저

- 연립주택, 청소년수련시설 등 22개소 표본점검 결과 지적사항 13건 시정조치 -

 제주특별자치도 소방방재본부(본부장 강철수)는 봄철 관광 성수기를 맞이하여 수학여행단, 관광객 등이 모이는 청소년 수련시설, 숙박시설과 봄철을 맞아 재난발생 위험이 높거나 재난예방을 위해 지속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되는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3.5~3.26일까지 실시하였다

 이번 안전점검은 대형숙박시설, 청소년시설, 연립주택, 집회시설360개소 중 22개소에 대한 표본점검을 실시하였는데, 그 결과 8개소(36%) 13건이 위험요소를 찾아내었다.

대상별로는 연립주택 6개소 9건, 대형숙박시설 1개소 1건, 청소년시설 1개소 3건의 지적사항이 나타났으며, 내용별로는 지하 주차장 및 천정 누수, 연립주택 처마 위 가스통 설치, 전선 마감처리 미흡 등이었다.

소방방재본부는 현지시정이 가능한 5건은 즉시 시정조치 하였으며, 나머지 8건에 대해서는 긴급안전조치를 우선 실시하고 위험요인이 영구적으로 해소될 때까지 중점관리 대상시설로 지정하여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전체 360개소 중 표본점검 대상 22개소를 제외한 338개소에 대해서는 도 관광정책과, 행정시에서 자체 점검을 실시하였으며, 향후에도 계절별․재난취약시기별 재난발생 우려가 높은 시설과 위험지역에 대해서는 분야별 안전관리자문단과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