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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 채취철! 안전사고 주의보..
- 전도 소방관서 즉시 대응태세 확립.. 휴대전화 등 물품준비 철저 당부 -
본격적인 고사리 채취철을 맞아 길 잃음 등 각종 안전사고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방재본부(본부장 강철수)는 고사리 채취가 집중되는 시기로 접어들면서 실종, 부상 등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다음달 말까지 「고사리 채취객 안전사고 방지대책」을 추진, 소방관서별로 봄철 행락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출동태세 확립 및 홍보활동을 강화한다.
이에 따라, 도내 오름, 곶자왈 등 주요 실종사고 발생 지역 18개소에 대하여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합동 지리 인식훈련이 실시되고, 장시간 실종자 등 긴급 상황 발생 시에는 소방관서 비상소집을 발령, 즉각 대응태세를 확립할 방침이다.
또한, 행정시 재난관리부서와 함께 주요 사고발생 우려지역에 대한 안내표지판 및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도 강화한다.
소방방재본부는 고사리 채치에 몰입하다 길을 잃는 경우 자칫 장시간의 실종사고와 함께 안전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고사리 채취에 나설 때에는 반드시 둘 이상이 나서고 충전된 휴대전화와 호루라기 등을 반드시 휴대하도록 당부하고 있다.
한편, 지난 3년간 고사리 채취관련 사고 발생 현황은 총 162건으로, 2009년 30건, 2010년 73건, 2011년 59건이 발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