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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 사고 공동대응체제 구축을 위해 유관기관 관계자 한데 모여
산악사고 및 산불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제 구축을 위한 유관기관 대책회의가 실시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방재본부(본부장 강철수)는 지난 5.1(화) 15시 본부 3층 회의실에서 道 녹지환경과,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제주지방경찰청,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적십자 산악안전대 등 유관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악사고 예방 및 재난사고 발생 시 신속한 공동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대책회의를 실시하였다.
강철수 소방방재본부장 주재로 진행된 이날 회의는 최근 한라산 산불 발생 시 대응체제에 대한 문제점 및 향후 보완방향에 대한 집중 논의가 이루어 졌으며
- 기관 간 신속한 연락체제 확립을 위한 통일된 무선 시스템 구축
- 재난 발생 시 각 기관별 비상동원인력 및 연락망 통합 관리
- 한라산국립공원 내 헬리포트 추가 설치
- 한라산 코스별 산악사고 다발지역 인식표 확대 설치 등에 대하여 의견을 같이 하였다.
특히, 산악사고자 헬기 인명구조 시 정확한 사고지점 파악 및 신속한 환자 이송을 위해 한라산국립공원 등 구조대에서 사고지점 좌표를 헬기로 전송하도록 의견을 모았으며, 이와 관련 5월 중 헬기(호이스트)를 이용, 합동 산악구조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 참석한 道 녹지환경과 이창호 담당은 ‘한라산 산불을 계기로 산림청 헬기를 도내에 연중 배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