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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째 찾지 못한 실종자, 특전사 장병들이 살렸다
 글쓴이 : kdg0527
작성일 : 2012-06-07 14:21   조회 :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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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째 찾지 못한 실종자, 특전사 장병들이 살렸다

- 특전사 귀성부대, 수색 10분 만에 한라산서 60대男 신속 구조 -

한라산에서 실종돼 4일 동안 찾지 못했던 60대 남자를 특전사 장병들이 수색을 시작한지 10분 만에 구조해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제주도에서 전술훈련 중인 특전사 귀성부대는 5일 늦은 오후 실종자 가족들로부터 긴급 지원요청을 받았다. 지난 3일 한라산 등반에 나선 60대 남자인 강모씨가 연락이 두절돼 119와 경찰에 구조 요청했지만 찾지 못하고 있다는 것. 사흘째 구조를 못하자 가족들은 절박한 심정으로 특전사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특전사 귀성부대 장병들은 실종자를 반드시 구조하겠다는 마음으로 다음날 새벽 해발 1,950m의 한라산 백록담으로 단숨에 달려갔다. 백록담 정상에서 09시 30부터 수색작전을 펼친 장병들은 험준한 암반과 급경사 지역을 집중 수색한지 10분 만에 실종된 강모씨를 찾을 수 있었다.

◦한라산 해발 1,600m 삼각봉 일대 바위 밑 동굴에서 발견된 강모씨는 전날(5일) 한라산에 비까지 내리면서 저체온증과 탈진으로 생명이 위독한 상황이었다. 특전사 귀성부대 장병들은 전투복을 벗어 실종자의 체온을 유지하고 전신 마사지를 실시하는 등 평상시 연마한 응급처치술로 조치를 취하고 119에 긴급 헬기를 요청,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최초로 실종자를 발견한 성동희 하사는 “평소 훈련한 대로 수색작전에 임했다”며, “무더운 날씨에 높은 한라산을 오르내리느라 힘들었지만 실종자를 구조했다는 보람에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실종자 강모씨는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겨져 의식을 되찾았으며, 아버지가 극적으로 목숨을 구했다는 소식을 접한 실종자의 아들 강용환씨가 6일 오후 귀성부대 대대장에게 감사 성의를 보내왔다.

하지만 대대장 홍석보 중령은 “군인으로서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정중히 거절하고 오히려 아버지를 찾은 가족들을 위로하는 ‘국민의 군대’ 다운 듬직한 군인상을 보여줬다. <끝>

<담당자> 특전사 공보장교 대위 강대근(010-5085-9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