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공수특전여단(여단장 서진욱 준장)이 태풍 볼라벤으로 피해를 입은 제주도 서귀포시 일대에서 오늘 오후부터 대민지원 활동을 시작했다.

3공수여단 소속 장병 200여명은 최고 풍속 59m/sec인 볼라렌의 돌풍으로 올레길과 해안도로 파손 등 막대한 피해를 입은 서귀포시 안덕면과 성산일출봉 일대에서 올레길 보수, 해안도로 복구작업 등 태풍피해 대민 지원 활동을 전개했다.

신속하게 태풍 피해복구에 나선 장병들은 올레길과 해안도로, 복개 배수로 등지로 흘러내린 토사를 완전히 제거하는 한편 수마 앞에 힘없이 뽑혀버린 나무와 날아가버린 아스팔트의 잔해를 치우며 제주도민들에게 재기의 힘을 북돋워 줬다.

대민지원에 나선 대대장 이승민 중령은 "아름다운 제주 경관이 수마에 의해 파손된 것에 가슴이 아팠는데, 우리의 도움에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큰 기쁨과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돌풍으로 비닐하우스 피해를 입은 농가에 대한 대민지원을 훈련에 지장 없는 범위에서 지속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담당자 : 제3 공수특전여단 정훈공보참모 대위 최준수 010-6879-8300

           제주도 소방 방재본부 재난 방재과장 홍경표 010-4771-7900(일출봉 지역)

           제주도 특전동지회 동지회장(양성관) 010-3696-3973(안덕면 일대)

두 곳으로 나눠져 임무수행하게됩니다. 정확한 위치는 홍경표, 양성관 님께 질의하시면 대답해 주실 수 있습니다. 좋은하루 되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