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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후보 제주방문에 따른 제주군사기지 저지 범대위 성명
 글쓴이 : jhmlyu
작성일 : 2012-12-11 11:49   조회 : 2,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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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군사기지저지와 평화의 섬 실현을 위한 범도민대책위원회

문의 : 이영웅(010-4699-3446)

 

성/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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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기지 문제를 또 다시 안보놀음에 이용하려는 박근혜 후보는

금번 대선에서 제주도민의 엄중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

 

 

대통령 선거가 막바지에 다다른 지금 박근혜 후보가 제주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에서도 제주해군기지 추진방향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는 박근혜 후보가 현재 제주해군기지 추진과정에서 나타난 여러 문제점들을 인식하면서도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 제시는 없이 무조건 공사강행만을 주장하는 것에 대해 큰 우려를 표하는 바이다. 또한 박근혜 후보는 제주해군기지 문제해결의 진정성을 갖고 있다면 강정마을을 방문해 주민들의 얘기를 경청하는 것이 도리이다.

 

우리는 박근혜 후보와 새누리당이 제주해군기지 문제를 지난 총선처럼 안보논리로 몰아 유리한 투표결과를 얻으려는 행태를 경계한다. 이는 찬반을 떠나 고통 받는 강정주민의 눈물을 외면하는 것이며, 제주해군기지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바라는 제주도민과 국민들을 상대로 안보놀음을 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박근혜 후보와 새누리당이 제주해군기지 문제로 인한 지역의 갈등해결에는 관심 없이 보수층을 결집하고 더 많을 득표를 위한 정치 희생양으로 악용하는 행태는 결국 유권자인 국민의 엄중한 심판을 받게 될 것임을 분명히 경고한다.

 

박근혜 후보는 지난 제주방문에서 제주해군기지를 하와이처럼 관광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는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최근의 과정만 보더라도 크루즈 입출항이 불가능한 해군기지 전용부두임이 확인됐다. 공사는 허가조건을 위반해 주변 생태계를 크게 훼손하는 불법공사를 자행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새누리당은 내년 제주해군기지 예산안을 날치기 처리한 상황이다. 이에 대한 박근혜 후보의 입장은 뭔가. 이번 제주방문에서는 제주도민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이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하와이 해군기지가 관광산업에 기여한다는 근거를 제시할 것을 요구한다. 오히려 하와이 해군기지로 인해 주변 생태계의 훼손과 급격한 환경변화를 초래했고, 하와이 군수산업으로 인해 지역경제는 이에 종속적인 상황이라는 것은 이미 알려진 바이다.

 

박근혜 후보는 제주해군기지 문제에 대한 입장을 밝히기에 앞서 제주도민과 강정마을주민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를 표하는 것이 우선이다. 정부와 여당이 저지른 반목과 갈등의 책임은 뒤로 한 채 또 다시 사탕발림으로 제주도민을 속이는 행위에 대해서는 반드시 이번 대선에서 그 책임을 물을 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