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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행정 비판·감시가 언론의 역할"
 글쓴이 : ej
작성일 : 2014-03-30 11:44   조회 : 3,530  

제주도기자협회·법제도개선연구회 정책토론회

재정자립·언론사 내부 공정보도시스템 구축 등 의견

 

 

 

언론이 정치권력 등에 휘둘리지 않고 지방행정과 정치발전을 위한 제대로운 비판·감시·견제라는 언론의 제기능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재정자립과 더불어 언론사 내부에 공정보도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법제도개선연구회(대표 구성지 도의원)와 제주도기자협회(회장 고대로)는 지난 3월 26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의사당 소회의실에서  '지방행정 및 정치발전을 위한 언론의 역할'이란 주제로  제17차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제 발표자와 토론자들은 지방행정과 정치발전을 위한 지역언론의 문제점과 역할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구교태 계명대학교 언론영상학과 교수는 '방송과 지역발전'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제주지역의 통계를 활용해 방송에  담아내는 다변화가 필요하고 주민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창의성과 개방성을 더욱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이에 앞서 고영철 제주대학교 언론홍보학과 교수는'지방행정및 정치발전을 위한 언론의 역할'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 지방의회가 주민을 대표하는 본래의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지역언론의 재정적인 자립도를 높이고 기자들의 전문성 향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첫 토론자로 나선 홍영철 제주참여환경연대 공동대표는   "도의회에 의원을 보좌하는 정책자문위원들을 두고 있는데 인원이 모자라 현실적으로 도의원들이 조례를 발의할 수 여건이 부족하다"며 이에 따라 "도의원 보좌관제를 도입해 현장에서 도민들의 목소리를 담아낼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승종 제주일보 편집국장은  세계 7대경관 선정 관련 보도와 관련, "지방언론이 (재정과 인력취약 등) 근본적인 문제점을 안고 있어 중앙언론처럼 (실체를) 파고 들기에 힘이 들었다"며 이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 다른지방처럼 지역신문발전지원 조례를 만들어 언론이 바른길을 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원일 제주MBC보도국장은 "언제부터인가 지역언론의 재정문제와 경영문제에 집중을 시키고 있는데 재정의 문제보다 본질적인 문제는 뉴스를 만들어 내는 시스템에 있다"며"언론사 내부 자체에 공정보도 시스템을 만들 필요가 있고 지역언론에 공적자금을 지원해주고 언론이 자성노력을 해 준다며 건강한 언론으로 갈 수 있다"고 밝혔다.
최낙진 제주대 언론홍보학과 교수는 "이번 선거에서 기자들이 선거캠프에 합류하는 것에 대해서는 백번 양보를 할수 있지만 혈세를 쓰는 공무원들은 선거개입을 하지 못하도록 제주도기자협회 차원에서 선언을 하는 것도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
강창수 제주자치도의원은 "6·4지방선거후 정책개발 등에 기자가 참여하는 것은 좋지만 현직 기자가 선거과정에 참여하는 것은 안타깝다"고 지적한 후 " 지방의회 발전을 위해서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도의원들이 보도자료를 언론에 전달할 수 있는 창구일원화를 만드는데 기자협회가 나서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