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이트맵
  • 회원가입
  • 로그인
  • 즐겨찾기
  • 처음으로
  • 협회소개
    • 협회연혁
    • 협회임원
    • 협회회칙(정관)
    • 기자상운영규정
    • 선거관리규정
    • 부조금운영규정
    • 회장 인사말
  • 기자상
    • 공고
    • 수상작
    • 심사평
    • 제출 서류 양식
  • 정기간행물
    • 정기간행물
  • 자료실
    • 자료실
  • 게시판
    • 공개, 보도자료
    • 보도영상
    • 자유게시판
    • 공지사항
    • 회원소식
    • 포토갤러리
  • 기자카페
    • 정회원 자유게시판
    • 회의실
    • 회원단체/동호회
    • 벼륙시장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하며
 글쓴이 : 김경희
작성일 : 2014-05-06 11:25   조회 : 2,714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하며
 
저는 오늘 부로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하며, 동시에 집행위원 직에서 물러납니다. 당연히 비례대표 공천 신청도 하지 않습니다.
 
지난 4일, 새정치민주연합 여성위원회와 여성단체연합 등 제 여성단체들은 다음과 같은 긴급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여성공천 상황, 매우 실망스럽다. 조직, 세력의 카르텔 앞에 여성후보들이 무너지고 있다. 풀뿌리부터 새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내 아이의 안전과 내 마을의 살림을 책임지기 위해 생활정치 현장에 뛰어든 우리 여성들에게 지금의 공천 상황은 매우 절망적이다”.
 
이 곳 제주도당의 경우도, 김영심 후보의 사례에서 드러난 것처럼 별반 다르지 않음을 목격합니다. 여성위의 성명에서 지적한 것처럼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는 대의민주주의의 양대 원리인 대표성과 책임성의 측면에서, 그리고 우리 당이 지향하는 목표이자 시대적 가치인 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해 반드시 이행해야할 과제”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시대적 소명이자 새정치의 상징이 구현되지 않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행될 가능성이 없다는 판단을 하게 되었습니다. 비례대표 선출 규정 또한 비례대표의 정신과는 무관하게, 구태의 조직 동원이 가능하게 되어 있어 경악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는 ‘새정치’와는 거리가 먼, 반여성적이며 거짓된 모습이라 생각하여, 이에 탈당하는 바입니다.
 
 
 
2014. 5. 6
 
김경희
 
새정치민주연합 집행위원(前 제주여민회 공동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