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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국산사료 한우, 제주에서도 주문할 수 있다.
 글쓴이 : 한살림
작성일 : 2015-06-29 16:29   조회 : 11,788  
   [보도자료]국산사료한우_제주에서도주문시작.hwp (25.0K) [15] DATE : 2015-06-29 16:29:20

국산사료 한우, 제주에서도 주문할 수 있다.

한살림 제주, 615일부터 주문 시작

 

 

국산사료 한우를 한살림 제주생협(이사장 김순선)에서도 예약주문을 할 수 있다. 지난 615일부터 한살림 제주생협 홈페이지 사이트와 매장을 통해 예약주문이 시작됐다. 731일까지 주문을 받을 예정이다. 추석을 앞둔 921일부터 25일까지 조합원에게 공급된다. 한살림 제주생협과 조천읍 신촌리에 있는 한울공동체(대표 신만균)는 작년 11국산사료 한우 책임소비 약정 협약을 체결했다. 이 약정협약에 따라 한살림 제주는 올해 추석 1마리, 내년 설에 1마리, 20172마리 등 3년 동안 4마리를 책임 소비하기로 했다.

 

한울공동체는 지난 2011년부터 한살림 성남용인생협과 국산사료 한우 키우기 입식사업을 시범적으로 시행했다. 소비자 조합원이 모금한 돈으로 송아지를 입식하고, 그 송아지가 커서 3마리를 낳으면 소비자에게 고기로 돌려주는 방식이다. 한살림 성남용인생협은 2013년까지 3년 동안 13700여만 원을 모금했다. 한울공동체는 이를 기반으로 한우 38마리를 입식했다. 한울공동체는 2014년부터 한살림 성남용인생협에 소를 보내기 시작했다. 내년 설까지 추가로 보내고 나면 한살림성남용인생협과는 사업이 마무리된다.

 

한울공동체는 수입사료를 대신해 제주 지역 농사부산물을 가지고 축산을 하고, 축산을 하면서 생기는 소의 축분은 농작물의 퇴비로 돌려준다. 제주의 전통적인 순환농법을 되살리면서 사료자급율 100%를 실현한다. 수입사료 가격이 폭등하면 바로 국내 축산업 생존기반이 위협받지만, 국산사료 한우는 이로부터 자유롭다.

 

기존 축산은 몸에 안 좋은 지방층인 마블링을 높이기 위해 초식동물인 소에게 옥수수를 먹이고 있다. 등급이 높을수록 비싼 가격을 요구하지만 옥수수를 먹은 소고기는 명백히 우리 몸에 좋지 않다. 소고기 섭취와 관련된 많은 건강문제들이 사실은 옥수수를 먹고 자란 소의 문제임을 점점 더 많은 연구들이 보여주고 있다. 국산사료 한우는 옥수수를 먹이지 않는다. 그 대신 제주 지역에서 나온 콩짚, 보리짚, 비상품 콩과 귤 등 농사 부산물을 먹이고 있다.

 

전국에서 국산사료 한우를 키우는 농가는 일곱 가구가 있다. 그 중 한울공동체 다섯 농가가 국산사료 제주한우를 키우고 있다. 이번 약정소비 운동을 준비한 한살림 제주 한은정 이사는 제주에 국산사료 한우 생산지가 있으니, 이제 제주 조합원도 참여하면 좋겠다는 바람들이 있었다. 생산자인 한울공동체도 원했다. 한살림이 지향하는 가까운 먹을거리 운동이라는 점에서도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