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다려석산 토석채취사업승인은 불허되어야 한다.
다려석산 토석채취사업은 선흘곶자왈의 파괴다
최근 쇄석골재 채취를 위한 ‘다려석산 토석채취 사업’(조천읍 북촌리/총 사업부지 153,612㎡) 환경영향평가서가 제출되었습니다. 환경영향평가서가 제출됨에 따라 조만간 환경영향평가심의도 받을 예정입니다. 그런데 사업예정지는 제주도지방기념물 10호인 동백동산이 이어지는 숲으로서 울창한 수림을 가진 지역입니다.
동백동산은 평지 중에서는 한반도 최대의 상록활엽수림이라는 선흘곶자왈의 일부입니다. 동백동산이 람사르 습지로 지정될 수 있던 이유는 울창한 숲안에 다수의 습지가 형성된 유일무이한 독특함 때문이었습니다. 사업예정지도 그러한 동백동산의 특성을 그대로 간직한 지역으로서 환경단체 공동조사 결과 여러 개의 습지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더욱이 이번에 공동조사를 통해서 환경영향평가서가 매우 부실하게 작성되었음이 드러났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과 같이 다려석산 토석채취사업에 대한 제주도내 환경단체의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내일 진행하려고 합니다. 여러분의 적극적인 취재 부탁드립니다.
- 다 음 -
■ 일 시 : 2015년 9월 1일(화) 오전 10시
■ 장 소 : 제주특별자치도도의회 도민의 방
■ 주 최 : 제주지역 환경단체((사)곶자왈사람들 / 제주참여환경연대 / 제주환경운동연합)
■ 문 의 : 제주환경운동연합 (양수남 대안사회팀장 759-2162 / 010-5165-18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