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  도  자  료    제주지역언론노동조합협의회

이명박 정권의 언론장악 야욕에 맞서 투쟁하고 계시는 여러 언론동지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지난 20여년, 언론 민주화를 위해 수많은 선배 언론인들의 흘린 피와 땀으로 국가권력의 울타리에서 벗어나 독립된 언론, 표현의 자유가 보장되는 언론으로 거듭날 수 있었습니다.

허나 지금의 현실은 어떻습니까?

임기가 보장된 KBS사장을 공권력을 동원해 쫒아내고, 국민들에게 광우병의 위험성을 알린 MBC PD수첩 제작진에 대해서는 체포와 압수수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YTN에는 대통령의 최측근인 구본홍씨을 사장으로 앉혀놓고 지부 조합원 6명을 해고하고 27명을 중징계하며 80년 전두환 군사독재 정권의 언론타합을 재현하고 있습니다.

이명박 정권은 이미 언론장악을 넘어 민주주의를 후퇴시키는 역사의 중죄를 저지르고 있는 것입니다.

이에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최상재)은 6일(수), 전국 각 지역 한나라당사 앞에서 “언론장악 저지! YTN사수를 위한 언론노조 파업투쟁결의 기자회견”을 열고 YTN사수 파업투쟁 결의와 함께 이명박 정권과의 전면전을 선포합니다.

제주지역언론노동조합협의회(의장 위영석)는 전국언론노조의 YTN사수를 위한 언론노조 파업투쟁에 적극 동참할 것이며  한라일보지부, 제민일보지부, 제주mbc지부, kbs제주지부, jibs지부, 제주cbs지부 조합원 30여명이 한나라당 도당사 앞에서 “언론장악 저지! YTN사수를 위한 언론노조 파업투쟁결의 기자회견”을 열 예정입니다.

▶ 언론장악 저지! YTN사수를 위한 언론노조 파업투쟁결의 기자회견

- 일시 : 2008년 11월6일 오전 11시30분

- 장소 : 한나라당 도당 앞

- 주최 : 제주지역언론노동조합협의회

- 내용 및 순서 :

11:30  개회선언과 참가자 소개 (사회자)

11:35  여는 말씀  (협의회의장)

11:40  기자회견문 낭독

11:50  질의 응답

11:50  항의서한 전달 (한나라당 도당위원장)

부디 많이 참석하시어 이명박 정권을 심판하고, 언론이 참다울 수 있기 위한 투쟁에 힘을 실어 주세요.  (문의 : 사무국장 부현일 018-692-1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