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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제주지역언론노동조합협의회 사무국장 부현일입니다.
지금 이명박정권은 파행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신성하고 평화적인 촛불집회를 불법집회로 규정, 총칼로 국민들을 유린하고, fta로 우리의 생명산업을 지키는 농민들을 우롱하고, 이젠 이 땅에 표현의 자유를 지키고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해 온 언론마저도 씹어 삼켜버릴 것 같은 오만함과 무지함을 자행하고 있습니다.
공영방송을 해체하고 재벌방송, 조중동 방송을 만들겠다는 신문법 개정안을 비롯해 지역신문과 인터넷 매체를 고사시키려는 언론지원기관 통폐합과 기금 예산삭감, 대기업의 방송진출과 과점사업자의 독과점을 심화시키는 소유규제 완화, 지역방송과 종교방송을 해체하겠다는 민영 미디어랩 도입, 인터넷 공간에 대한 통제를 강화해 네티즌의 입에 재갈을 물리려는 사이버모욕제 등 이 땅의 민주주의와 언론의 공공성, 여론의 다양성과는 거리가 먼 법안 들입니다.
이런 악법들을 처리, 강행하고 나서는 이명박정권과 한나라당의 폭력적 행위는 국민의 눈과 귀를 막고 입에는 재갈을 물리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우리는 한나라당이 상정을 시도하려는 언론관련 7대 악법의 당장 폐기를 촉구하며, 지역 미디어공공성을 지켜내기 위해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권에
대항해 끝까지 싸울 것입니다.
부디 내일 자리에 참석하시어 힘을 보태주세요...제발~~~
● 성명서는 별첨합니다.
보도자료는 별도로 작성해서 언론사로 보내주세요
제목 : 한나라당 7대 언론악법 폐기 촉구 기자회견
일시 : 12월 24일 오전 11시
장소 : 한나라당 제주도당사 앞
주관 : 제주지역언론노조 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