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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방서 구조대, 용두암 용연 익수자 극적 구조
○ 제주소방서(서장 김태수)는 16일 오후 4시 33분경 소방본부 119상황실로부터 용담동 용연다리 남측 바다에 관광객이 빠졌다는 지령을 받았다.
접보 즉시 제주소방서 119구조대, 삼도119센터 대원 등 13명과 구조공작차, 구급차 등 장비 4대가 출동하여 현장 도착 즉시 삼도119센터 구조대원(소방교 박상범)과 뒤이어 도착한 119구조대원이 바다로 뛰어 들어 육상으로 구조하였다.
다행히 요구조자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어 보온 등 기본 응급조치후 동료에게 인계하였는데 조금만 더 구조시간이 지체되었으면 저체온증으로 위험한 상황이었다고 구조대원들이 전했다.
한편 익수자는 서울에서 관광차 내려와 동료들과 용연 주위를 둘러보던중 미끄러운 바위를 밟아 넘어지면서 바다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익수자 인적사항 : 박노천(남, 68세), 서울 용산구 용문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