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사고 예방대책 바뀐다.

사건․사고 관련 기관단체 각 부서별로 세부안전대책 마련, 안전관리 네트워크 구축

 대형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유관기관별 안전관리정책이 해당 부서별로 보다 실용적으로 마련돼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본부(본부장 이용만)는 최근 전세버스 교통사고와 유람선 사고 그리고 납치 살해사고 등 대형사고와 사회적 이목을 집중시키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소방본부 등 5개 기관 13개 부서가 협조해 해당업무 분야별 사고예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각 유관기관별 사고예방대책은 다음달까지 각 해당부서별로 마련하고 오는 4월 대형재난사고 예방 정책포럼을 통해 업무협조를 보다 강화하게 된다.

유관기관․단체 간 업무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대형사건․사고 시 비상 SMS 시스템을 안전기관과 단체회원 5천여 명을 대상으로 출동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산불관리 CC카메라 11대 등 모두 113대의 CC카메라를 활용해 초동조치에 신속하게 대처하게 된다.

이와 함께 도 전역에 1천 7백여 명에 이르는 의용소방대의 실무교육훈련을 강화하고 119센터와 함께 지역 주민 대상 안전관리교육에 적극 나서도록 했다

또 지난해 전국 최초로 사고예방 유관기관 간 체험행사인 범도민 안전체험 행사를 확대해 운영한다.

이와 함께 각 부서별로 의무교육대상자와 도민들을 대상으로 사고예방교육을 강화해 도민의 안전관리정책 추진 공감대 확산에 노력하게 된다.

제주자치도, 통합방위 국무총리 단체표창

2008년 통합방위 전국 평가에서 제주자치도 국무총리 단체 표창 수상

 제주특별자치도가 2008년도 통합방위분야에서 국무총리 단체표창을 수상한다.

정부 통합방위본부는 지난해 전국 각 시․도별 통합방위분야에 대한 평가결과 제주특별자치도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하고 오늘(1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갖은 통합방위 중앙회의에서 국무총리 단체표창을 수여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통합방위협의회(의장 도지사)운영과 통합방위 관련 조례제정 그리고 향토예비군 지원 육성지원 등 10개 분야로 제주자치도는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

특히 통합방위 사태심의절차 표준화를 통해 절차적 신속성을 확보함은 물론 통합방위사태 조치목록 매뉴얼 제작하는 등 타 시․도 모범사례로 평가됐다.

제주통합방위협의회는 지난 2002년 국무총리 단체표창, 2004년 대통령 단체표창, 지난해에는 국방부장관 단체표창을 수상했었다.

통합방위협의회는 국정원을 비롯해 군과 경찰 등 안보관련 기관장 및 단체장으로 구성된 협의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