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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관련 한국기자협회 성명


 글쓴이 : 기자협회
작성일 : 2010-02-09 13:23   조회 : 2,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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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대한민국에서 언론을 쫓아내라!

-물러나야할 사람은 바로 방문진 김우룡 이사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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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안무치(厚顔無恥)-부끄러움 따위는 알지 못하는 뻔뻔함. 현 정부의 후안무치가 막장으로 치닫고 있다. 언론을 장악하고 국민들의 의식을 정권의 입맛대로 바꿔보겠다는 의도는 노골적이기만 하다. 대한민국 국민들을 바보로 만들고, MBC 기자들을 포함한 대한민국 모든 기자들에게 굴욕을 안겨주고, 엄기영 MBC 사장을 쫓아내고 낙하산 사장을 투하하기 위한 뜻이었다면 이미 충분히 성공했다. 하지만 정부와 방송문화진흥회 김우룡 이사장이 벌이고 있는 야만적인 언론 장악 기도는 딱 여기까지만, 이다.

 

방문진은 8일 오전 이사회를 열었다. 현 정부의 의지에 따라 움직일 게 뻔한 이사 3명을 일방적으로 선임하고, 곧바로 주총을 열어 이들에게 보직을 안기는 절차를 속전속결로 진행했다. 엄기영 사장은 항의하는 사표를 냈고, 이 처리 역시 신속했다. 가히 ‘2․8 MBC 방문진 폭거’라고 부를만하다. 언론의 자유, 언론의 공공성과 같은 두루뭉술한 가치를 이야기하지 않겠다. 최소한의 이성과 합리에 기반한 판단력이 있다면 한 번 돌이켜 보라.

이명박 정부는 권력을 잡자마자 언론을 장악하기 위한 칼춤을 추기 시작했다. YTN에 낙하산 사장을 내려 보낸 뒤 기자들을 무더기로 잘라냈다. 또한 KBS 신태섭 이사를 해임시키고, 정연주 사장을 잘라내는 수순을 착착 진행했다. 하지만 결과는 어떠했는가. YTN 기자 6명 해고 무효판결, KBS 신태섭 이사의 해임 무효판결, 정연주 사장 해임 취소 판결 등 사법부에 의해 줄줄이 위법적인 것으로 판결 받았다.

물론, 현 정부는 멈추지 않고 있는 사법부 장악 기도에 대한 믿음 탓인지, 아니면 일단 무작정 시간만 끌고 보자는 심사인지 반성과 유감 보다는 항소 등 불복을 선택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는 역사의 수레바퀴에 덤벼드는 사마귀의 무모한 몸짓에 불과하다. 정부와 방문진은 도대체 이러한 자신들의 실패의 경험에서 무엇을 배웠기에 또다시 MBC에 이같은 폭거를 자행하는가.

 

정부의 MBC 장악은 설 명절을 전후로 급물살을 탈 것이다. 낙하산 사장을 내려보내고 골치 아팠던 프로그램을 개편하고, 입맛에 맞지 않는 기자들을 쫓아내거나 인사 불이익을 줄 것이다. 눈에 뻔히 보이는 레파토리다.

이는 필연적으로 실패할 수밖에 없다. 이미 MBC 노조와 전국언론노조가 총파업 등을 포함한 전면적인 저항을 천명했다. 또한 방송, 신문, 중앙과 지역 가릴 것 없이 전국의 기자들은 좌절감과 염증 속에 침묵어린 분노를 쌓고 있다. 현 정부는 과연 그 폭발을 감당할 수 있겠는가. 대한민국 기자 전체를 적으로 돌려세우고 싶지 않다면 지금이라도 언론 장악 음모를 멈추고, MBC를 포함한, KBS, YTN 등 언론을 국민의 품으로 돌려주도록 해야 한다. 역사 속에서 국민과 언론, 정부가 공존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끝>

 

2010년 2월 08일

한 국 기 자 협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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